panetton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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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ttone 이야기

PANETTONE(빠네또네)는 15세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만들어진 빵입니다.

밀라노(Milano)의 공작인 Ludovico il Moro의 전속 요리사는 공작과 귀족 친구들을 위한 연회를 준비하도록 요청 받았습니다.

요리사는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성공리에 연회를 마쳤지만,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를 오븐에 넣어둔 걸 잊어 버렸습니다.

주방 보조였던 Toni는 시커멓게 타 버린 디저트를 보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요리사에게 때마침 본인이 아침에 만들어 놓은 밀가루, 버터, 달걀, 라임 및

건포도를 사용한 빵을 사용해 보라고 제안 하였습니다.

다행히 공작과 친구들은 Toni의 빵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고, 요리사에게 누가 빵을 만들었는지를 물었습니다.

요리사는 ‘토니의 빵’ 을 의미하는 “L'è 'l pan de Toni”라고 답했으며 이 발효된 큰 과일 케익의 이름은

18세기 사상가 Pietro Verri가 기록한 저서에서 “Pan de Ton” (토니의 빵) 이라는 말로 기록하면서 고급빵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빵인 Pandoro와 Panettone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1억 2천만여개를 생산할 정도로 이탈리아 뿐 아니라

전 유럽에서 사랑받는 케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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